창업 아이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대중성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요의 꾸준함으로 이어져 매출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대중성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라고 다르지 않다.
창업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일수록 더욱 대중성이 중요한 성공창업 요소다"라며 "창업비용이 낮은 만큼 다양한 제품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중성이 높은 특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자본 창업시장에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아이템이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전세계 62개국에서 1억2000만개나 팔려나간 칫솔 '퍼지브러쉬'다. 이는 연간 3000억 구강청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지브러쉬는 물과 치약 없이 껌처럼 씹는 1회용 칫솔을 말한다. 포켓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세계에서 63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은 퍼지브러쉬가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저렴한 창업비용과 성장가능성이 밝다는 점이다. 퍼지브러쉬 지역대리점 창업비용은 590만원에 불과하다. 매장이 없어도 대리점 관할 지역의 약국ㆍ편의점ㆍ마트ㆍ생활용품점 등의 카운터에 진열해 판매를 할 수 있다. 숍인숍 창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퍼지브러쉬 관계자는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해 여행이나 야외활동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rush2014.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퍼지브러쉬는 지역대리점 창업시 안정적인 지역대리점 운영을 위해 사업 초기 20곳의 위탁판매점 개설도 지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