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G band Play' 단독 출시…합리적 가격 프리미업급 보급형 눈길

기사입력 2015-06-25 15:48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10대 등 젊은 층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band Play(이하 밴드플레이)'를 단독 출시했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화이트와 블랙 두 개의 컬러로 출시되는 '밴드플레이'에는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이 적용된다.

밴드플레이 단말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들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에 맞춰 고성능 카메라와 고음질 사운드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셀프카메라를 많이 찍는 10대 등 젊은 층의 특성을 반영, 5인치 HD화면에 광각렌즈를 적용한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는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단말 갤럭시S6와 동일한 사양이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역시 다른 프리미엄 단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밴드플레이는 LG전자의 프리미엄폰 'G4'의 고품질 이어폰 '쿼드비트3'를 제공,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데 익숙한 10대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에 있어 최고의 음질을 선사한다.

학습 지원 기능도 갖췄다. 홈스크린에 설치된 '집중모드' 앱을 통해 공부나 업무 시에 전화나 알림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전화 수신거부, 메시지 알림 끄기 등 기능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또 뮤직 앱 내 '사운드 테라피' 앨범을 통해 학습 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밴드플레이' 단독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출시 첫날인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밴드플레이'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 2GB를 무료로 증정한다. 고객 1000명을 추첨해 8월초 열리는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발 '인천 펜타포트'에 초대하며, 페스티벌 현장에서 '밴드플레이'를 지닌 고객이라면 누구나 13만원 상당의 일일권 티켓을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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