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초중고 대상 승마체험 지원사업 전개

기사입력 2015-07-10 09:29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15년 승마체험 지원사업에는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부산 등 총 12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며,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8,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화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원 중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마사회는 지난 2010년 경기, 경북, 전남, 전북 학생 2,154명을 대상으로 처음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2011년에는 835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 1만4095명 규모로 확대됐다. 유성언 마사회 승마기획팀장은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면 자세교정은 물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며 승마종목이 소년체전 종목으로 채택되면 학생승마가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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