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가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한온시스템㈜ (Hanon Systems)'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과 함께 공개된 CI (Corporate Identity)는 '열 관리 솔루션 기업'임을 상징하는 난색과 한색의 조합으로 디자인됐다. 글자 가운데를 관통하는 형상은 '공기의 흐름'을 나타낸다. 이에 더해 넓고, 현대적인 글씨체를 사용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미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연구 인력 추가 확보와 육성으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우수 엔지니어를 고객 접점에 배치, 신속한 기술 지원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는 고객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회사의 성장 엔진을 더욱 가열해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라비스테온공조 이인영 사장은 "전세계에 38개 생산공장과 4개 연구센터를 보유한 한온시스템은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해 왔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선 만큼, 고객 중심 서비스와 미래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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