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대기업들의 전체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현황을 보면 총 13개 집단이 2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식품·음료사업을 하는 매그놀리아코리아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밖에 SK, 농협, 한화, KT, 두산 등 10개 집단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1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10개 집단의 18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제일모직에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고, 제일모직 상호를 삼성물산으로 변경했다.
한화는 광고회사 한컴의 지분을 두산 측 계열사인 오리콤에 매각했고, 동부 계열이었던 동부LED는 동부가 보유한 지분율이 하락해 계열사에서 빠졌다.
아울러 효성은 인포허브를 흡수합병하고, 효성윈드파워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편, KT,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등 6개 집단은 지분매각 등으로 총 1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