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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5일 영화와 푸드, 교통 중 고객이 선호하는 항목을 골라 자신만의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 위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 업계 최다인 월 2회, 연간으로는 24회의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을 제공해 온 바 있다. 타사들이 VIP 고객에게 영화 무료예매권 6회~12회를 제공하는 것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영화 예매처가 다양화돼 기존의 CGV, 메가박스 2곳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에서도 영화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멥버십 개편의 또 다른 특징은 골드 등급 이상(골드/다이아몬드) 고객에게도 전에 없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골드/다이아몬드는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의 월 기본료 기준 각각 3만9900원 이상/4만9900원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다.
영화혜택을 누릴 수 없었던 골드 고객도 이제 월 2회에 한해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3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고객은 기존처럼 영화를 연간 6회 무료로 볼 수 있다. 푸드는 30%(통합 월 4회, 회당 최대 3000원), 교통은 30%(월 2회, 회당 최대 3000원) 할인 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카드 총 4종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기본 1종에 영화/푸드/교통을 표시하는 3종의 색깔별 멤버십 카드를 본인이 선택한 혜택에 맞게 발급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공급자가 아닌 고객이 되는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LTE ME'의 가치를 이번 멤버십 개편에 중점을 뒀다"며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