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용 교수 "발레는 체형교정에 최고…대중화 앞장"

기사입력 2016-02-02 14:48


프랑스 귀족운동으로 시작된 발레가 러시아로 전파되면서 상업화가 되어 전 세계로 파급 되었으며 국내에도 훌륭한 무용수들이 등장하면서 많이 대중화되었다.

대학 중심. 애호가들만의 무용에서 대중들에게 저변확대가 되는 중심에 호서대 김부용 교수가 주목을 받는다.

김 교수는 계명대에서 예술학석사과정과 교육학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후진을 위한 교수활동을 하고 있다. 1996년부터 대구에서 예술활동을 활발하게 하여온 안무 총괄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1996년부터 30여 회가 넘는 발레공연에 출연하였고 다수의 공연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매년 정기적인 발표회에서 안무를 총괄하였고 일본 교토시의 페스티발에도 초청받았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으로 2007년도에는 한국무용협회의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러시아 VAGANOVA BALLET ACADEMY 의 6단계를 취득한,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은 발레리나이며 지도자이다. 러시아의 아카데미 이수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러시아와 교류를 지속해서 국내에서도 러시아 발레의 진수를 전수 받을 수 있도록 국내 교육을 하고 있다

"더 높이 오르려는 인간의 뜻을 담은 무용이 발레입니다. 발레에 담긴 고귀함과 우아함이 너무 좋았어요. 저의 20대에는 발레 밖에 없었어요." "발레가 저변확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VAGANOVA BALLET ACADEMY 6단계 모두를 이수하는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발레의 선진국 러시아의 교육방법을 배운 것은 지도자로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 제 꿈을 펼치는데 필요하기도 했고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발레의 동작을 응용하여 체형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발레 피트니스' 교육자 과정을 마친 김 교수는 '발레의 동작을 기본으로 하여 특별한 도구 없이도 군살을 제거하고 바른 체형과 몸매를 가꿔주는 발레 피트니스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 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고 단언을 한다. 자신감 넘치는 김 교수의 모습에서 향후 이 분야에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발레 공연과 창작활동 뿐 아니라 대중화를 위해 다른 영역까지 개척해 나가는 김부용 교수의 이 같은 예술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2016년 스포츠조선 자랑스런 혁신한국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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