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웨딩홀 공사현장 화재, 작업자 4명 부상…20여분 만에 진화

기사입력 2016-06-08 15:57


대전 웨딩홀 공사현장 화재, 작업자 4명 부상…20여분 만에 진화

대전 소재 웨딩홀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오후 1시 43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웨딩홀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58) 등 인부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유독가스로 인해 주변 시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혼란이 빚어졌다.

목격자 김씨는 "월평에서 둔산동으로 가는 길에 검은 연기가 많이 나서 그쪽으로 갔는데 큰불이 났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불이 난 웨딩홀은 6층 건물로 2개 층에서 증축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 꼭대기 층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검은 연기가 솟았다는 현장 관계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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