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GPS 탑재 '기어 핏2' 사전 판매…'레벨 U 프로' 제공

기사입력 2016-06-20 11:40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Fit)2'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판매에 나선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 핏2 사전 판매는 222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다. 사전 판매는 블랙 색상 한정으로 진행되며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제공키로 했다.

기어 핏2는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GPS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자체 GPS로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기어핏2에는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고, 2GB의 자체 메모리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 핏2는 스포츠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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