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청년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봉사단원 51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번 17기 봉사단원 510명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3개 국가, 총 6개 지역으로 파견되어 세계 문화유산 보전, 건축 및 교육봉사, 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이중 110명의 단원들은 지난 16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해외 인턴십' 전형 합격자들로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정란치에서 1주간의 초원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차와 기아차 및 현대모비스 현지법인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우수 인원은 최종 입사 기회 또는 향후 해당 실습회사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청년봉사단 모집 시마다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팀워크 능력과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수급권자, 교통사고 유자녀 등의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 경험과 봉사 활동을 통한 개인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