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장애인 음악콩쿠르 후원 '올림푸스홀' 공간기부

기사입력 2016-10-24 11:03


올림푸스한국이 30일 개최되는 '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후원하고 경연장소와 입상자 음악회를 위해 쓰이도록 삼성동 올림푸스홀을 공간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사회 나눔 및 장애인 전문음악가 발굴을 모토로 장애를 딛고 음악을 배우는 전국의 장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체 대상 1명에게는 약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앨범 녹음 및 제작의 기회가 제공되며 각 부문별 1, 2, 3위에게는 11월 13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우수 입상자 음악회 출연 및 전문가의 특별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콩쿠르는 장애유형(시각·발달·지체장애)에 따라 경연을 구분해 공정성을 기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콩쿠르 진행 및 접수는 툴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올림푸스는 그동안 단순한 재정적 지원에서 나아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공간과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의 뜻을 가진 공연이나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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