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 실 리프팅으로 안전하게

기사입력 2016-12-29 17:06



주부 김미지 씨(42세. 가명)는 또래보다 심한 팔자 주름과 턱 밑으로 처진 피부가 고민이다. 우리 피부는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나뉜다. 이 중 진피층은 콜라겐과 탄력섬유로 피부 탄력을 유지해준다. 그러나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콜라겐 재생력이 떨어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진피층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중력에 의해 지방이 아래쪽으로 처지면서 얼굴 라인이 처지게 된다.

얼굴 라인이 무너지면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인다. 이 때 처진 얼굴을 살짝 들어올려주기만 해도 10년은 젊어 보이는 동안 외모가 될 수 있다.

최근 실 리프팅이 얼굴 리프팅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실을 진피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즉각적으로 얼굴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피부 속 깊은 주름, 미세한 주름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이 피부 속에서 유지되는 동안 콜라겐을 재생성해서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피부 톤을 밟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고 시술 시간이 짧아서 성형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시술이 끝나면 바로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선호한다.

실 리프팅에는 일반적으로 녹는 실을 사용한다. 녹는 실 리프팅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실이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져서 실을 제거하는 등의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삽입된 실 주위에 염증이 생길 염려도 없다.

녹는 실 리프팅에는 PDO, PLLA, PCL 등의 실을 사용한다. PDO는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PLLA는 18개월 정도의 지속력을 가졌으나 PDO에 비해 이물감이 강해 매끈한 라인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울트라브이 PCL은 실이 녹을 때 CO2와 H2O로 분해되면서 인체 내 남는 물질이 전혀 없어 안전성이 높다. 처음의 볼륨감을 지속 기간 내내 유지해주며 리프팅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인장강도는 PDO, PLLA의 2~3배로 높아져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다. 실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해서 피부 삽입 시 이물감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유지기간이 24개월에서 2년으로 길다.

마이디피부과 신림점 오탁헌 원장은 "최근에는 안전하고 효과 빠른 실 리프팅으로 동안 외모를 되찾는 경향이 강하다"며 "울트라브이 PCL은 기존 리프팅 실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실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직접 실을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전문의에게 정확한 피부 진단을 받고 원하는 모양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해야 자연스러운 V라인과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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