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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항저우 소재 대형 택배업체와 중국 전략형 마이티 모델인 '셩투' 1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물량은 쑤퉁콰이위안의 2018년 구매계획 신차 1,500대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000대로, 쓰촨현대가 출범 후 기록한 가장 큰 대량 구매 계약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대형 법인 수요처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항저우 외 기타 지역 공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과 대형 법인 공략을 통해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중국시장 판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