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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선도하는 스포츠용품을 한 자리에"…'SPOEX 2018' 22일 개막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22 16:38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18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8)'이 22일(목)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막됐다.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화, 경량화, 친환경 등으로 흐르는 국내·외 스포츠·레저용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국내·외 48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및 운동장 체육시설, 캠핑카,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 자전거, 수중·수상스포츠용품 등 분야에서 최신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등 높은 관심에 COEX A~D홀 전관, 2,050개 부스로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열렸다.

현장에서 출품 기업들은 내수시장 및 해외 수출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출품하는데, 스포츠용품의 스마트화, 신소재 응용 등을 통한 첨단화, 경량화로 치닫는 트렌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무역협회가 초청한 30여 개 빅바이어들은 22일과 23일 양일간 국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내방하는 바이어에는 중국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토리드(TOREAD), 산포 아웃도어(Sanfo Outdoor), 궈메이(GOME) 등과 러시아의 악티브(Aktiv), 시마랜드(Sima-Land)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바이어를 포함한 해외 참관객 500여 명과 국내 참관객 6만2,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POEX 2018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지원과 함께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3일(금) 오전(09:30-12:00) '스포츠산업체 지원 설명회'를 개최, 2018년 스포츠 산업계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또 VR(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SPOEX컵 전국 드론축구 대회, SPOEX배 인공암벽 대회, SPOEX컵 피트니스 대회, 아이핏 컨벤션(IFIT Convention) 등 일반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그 중에서도 SPOEX컵 전국 드론 축구대회는 탄소소재와 드론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축구공 모양을 한 드론 5대가 한 팀이 되어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 득점을 하는 공중 경기로서,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전국 13개 지부 60여 개 팀 중 16개 팀이 출전하여 3세트 다득점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SPOEX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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