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자 계주 신기록(6분31초971)으로 첫 금메달을 가져간 헝가리 대표단의 금빛 질주 비결이 주목 받고 있다.
스케이트 날에 선수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감에 방탄 소재를 써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은 물론 미세한 움직임에도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고 허벅지 등 힘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컴프레션 기능,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체형 디자인 등 기능성 스포츠웨어 애플라인드의 기술력을 집약했다.
이덕일까. 헝가리 국가대표의 기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헝가리 윙크남인 산도르 류 샤오린은 지난해 서울 세계선수권 500m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월드컵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1000m 1위, 500m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애플라인드는 세계빙상연맹(ISU) 운영위원 약 120명의 패딩 재킷도 제작 후원했다. ISU에 글로벌 브랜드인 일본 제품이 지속적으로 후원되었으나, 애플라인드가 3여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 브랜드의 제품을 ISU 공식 유니폼으로 후원하게 된 것. 또한, 애플라인드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전주자복도 제작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