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16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노사는 상호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애경산업이 지속성장 가능한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는 "애경산업이 보다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우리 직원들의 행복이라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