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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미디어 시대, 콘텐츠 홍수 시대다. 각종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온갖 종류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드라마다. 한 해 100편이 넘는 드라마가 제작되고 방송되고 있다. 일각에선 콘텐츠 과잉이라며 울상 짓지만 여전히 수익성을 보장하는 콘텐츠로 드라마만 하게 없다. 극 속에 PPL(간접광고)과 협찬 광고를 녹여 내거나 국내외 유통수익, OST 수익 등 부가사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내 한류드라마 시장은 예전 같지 않다. 시선을 아시아에 국한하지 말고 세계를 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은 곧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미디어 플랫폼 환경 변화로 과거만큼 TV 드라마 PPL의 효과가 높지 않다는 평이지만 단순한 구매욕 자극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및 홍보수단으로도 ppl만한 것 또한 없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슈퍼 자막으로 나오는 한줄의 브랜드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다빈치재단 공식홍보대행사 153 프로덕션 김시현 대표는 "드라마의 제작 지원(ppl)을 비롯하여 강화된 한·중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컨텐츠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 광고시장 연결로 한국 드라마의 외연을 확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