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핫라인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원이 환자 발생 알림, 응급실 도착시각, 성별, 나이, 증상 등 상세 정보를 을지병원 뇌졸중센터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그만큼 환자 도착 전 미리 응급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되어 발빠른 처치가 가능하다.
을지병원 뇌졸중센터장 강희인 교수는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눠진다. 뇌출혈 환자는 응급수술로 뇌 손상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 환자도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수 분 내에 뇌세포 손상이 시작된다. 그만큼 뇌졸중은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어 유기적이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관건"이라며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핫라인 구축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치료, 집중간호까지 신속한 대응시스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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