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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얻다 불법 주식거래·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희진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이 씨는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잘알려진 인물이다. 블로그나 SNS 등에서 활동하며,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해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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