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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초부유층 전담 점포 SNI(Samsung & Investment)를 30억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첫째, SNI 서비스를 전국의 삼성증권 모든 지점에서 확대 제공한다. 따라서 그동안 서울에 있는 SNI 전담점포 3곳에서만 제공되던 SNI의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받을 수 있게 됐다.
둘째, SNI고객 관련 컨설팅의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기존 투자컨설팅팀을 SNI고객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 세무, 부동산은 물론 IB, 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까지 충원하는 등 인력을 크게 보강했다. 이들은 개별전문가가 아닌 팀단위로 컨설팅 그룹을 조직해 전국의 SNI고객을 대상으로 담당PB와 함께 연간 1회 이상 심도있는 정기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NI고객 대상의 부가서비스의 질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우선, SNI고객들이 전국 어느곳에서 가서도 편리하게 미팅과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오피스 공유 서비스, SNI라운지를 도입하고 이를 전국 12개 지점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SNI 전담점에서만 제공되던 가족동반 프로그램도 전국 SNI고객에게 확대 제공한다. SNI고객이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SNI Family Classic', 대학생 자녀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SNI Global Leadership Program '등이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항라운지, 와인갈라, 클래식공연, 명사초청 프라이빗 세미나 등 SNI고객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이 마련됐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국내 초부유층 고객의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6%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이들을 위한 점포는 서울에 집중돼 전국의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이번 SNI서비스 확대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SNI고객이라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균질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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