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0대 그룹들이 지난해 1만8500명 이상 고용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CJ·삼성·SK그룹 등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반면 현대중공업·GS·LG·신세계그룹 등은 고용인원을 1000명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그룹은 직원 수가 4745명(2.5%) 늘었고 ▲SK그룹(3545명·6.0%) ▲현대차그룹(2380명·1.5%) ▲HDC그룹(1828명·74.1%) ▲현대백화점그룹(1414명·13.6%) 등이 1000명 이상 늘렸다. 삼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 반도체공장 가동이, SK그룹도 반도체 계열사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공장 등 설비 증설이 각각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 ▲네이버(792명·28.4%) ▲한진그룹(697명·2.8%) ▲KT(433명·0.9%) ▲셀트리온(369명·15.8%) 등이 증가인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년 새 9811명 늘렸고 ▲CJ CGV(5777명) ▲SK하이닉스(3718명) ▲LG화학(3457명) ▲CJ프레시웨이(3221명) ▲CJ ENM(2533명) ▲LG유플러스(2182명) 순으로 증가인원이 많았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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