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들이 개 사료와 간식비로 매달 평균 14만원가량을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반려견 사료와 간식으로 한 달에 쓰는 비용은 평균 14만원가량 됐다. 사료 비용이 월평균 8만4000원, 간식은 월평균 5만5000원이었다.
월평균 사료 구매 비용으로는 '6만∼10만원'이 29.0%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 구매 비용으로는 '3만원 이하'가 5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간식을 주로 사는 곳 역시 응답자의 36.2%가 인터넷 쇼핑몰을 꼽았고 대형마트가 25.0%, 애견용품 할인매장이 14.8%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사료와 간식과 관련해 애견인들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사료·간식에 알레르기 성분 표시 확대, 사료나 간식에 사용되는 원료 안전성 검사 강화, 국내 사료원료 등급에 대한 기준이나 인증기준 필요 등을 요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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