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전격 개선하며 불법 사설 경륜경정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한 '불법사행산업 대응 및 이용자 보호 강화'의 일환이다.
상향된 신고포상금은 2019년 4월 3일 이후 신고 접수부터 적용된다. 불법 경륜경정 신고는 불법신고센터에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신고자는 철저히 비밀로 보호된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에 개소한 불법신고센터와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용해 불법 사설 경주 근절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해외 불법 경륜경정도 경륜경정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