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와 위상수학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이하 FDS: Fraud Detection System) 고도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위상수학은 작은 변환에 의존하지 않는 기하학적 성질을 다루는 수학의 한 분야이다. 이를 응용한 사례가 지하철 노선도이다. 예전 지하철 노선도는 실제 역사 위치에 맞게 그려서 노선도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척 복잡했다. 이를 위상수학을 통해 단순화시킨 것이 현재의 지하철노선도이다. 수평수직선으로 노선을 단순화해 승객들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열차를 갈아탈 수 있게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과정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데이터분석기법의 고도화를 통해 사기 적발, 의심거래탐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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