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건강' 평가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건강 지수는 기업이 소비자에 대한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시장 입지가 얼마나 탄탄한지 등을 나타내는 지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으나 페이스북, 아마존, 아디다스, 도요타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을 모두 제치면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내에 포함됐다.
국가별 조사의 경우 프랑스와 필리핀,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9위), 영국(10위), 독일(5위), 멕시코(6위), 아랍에미리트(UAE)(3위), 베트남(2위), 인도네시아(7위) 등 주요 국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구글이 차지했고,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과 유튜브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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