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팀이 광대상악골절 환자를 입안 점막만 최소 절개해 흡수성 고정판으로 치료하는 수술법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남승민 교수팀은 입안 점막을 최소 절개한 뒤 흡수성 고정판을 이용해 광대상악골절을 치료하고, 이 수술법의 안정성을 3D 카메라 분석법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34명의 광대상악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수술 후 1주, 1달, 3달째에 3D 카메라 모르피우스(Morphius)를 이용해 광대의 높이를 각각 스캔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구강 내만 절개하고 흡수성 고정판을 이용한 수술법이 광대의 높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ournal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 호에 게재했다. 환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개선해 광대상악골절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연구로 평가받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