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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환들이 남녀 성비에 차이를 보이곤 한다. 하지만 5:5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 바로 항문 통증과 출혈을 유발하는 치질이다.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을 겪거나 생리나 다이어트로 변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주로 발생한다.
치질은 발생 부위나 인식 때문에 숨기고 싶은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여성 환자라면 더욱이 숨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수술 후 통증과 회복지연 문제로 주변에 숨기기란 쉽지 않았다.
근본 원인이 되는 늘어진 치핵 조직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예후는 우수하다. 하지만 수술 후 통증과 불편 문제가 불가피하다. 조직을 절제하게 되면 출혈이 발생한다. 따라서 지혈을 위해서 부위를 실로 봉합하는데, 문제는 이런 인위적 봉합은 일정기간 높은 긴장과 압력을 형성한다. 때문에 수술 후 배변, 보행, 앉거나 오래 서있을 때 통증과 불편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세계 3대인명사전 마르퀴스후즈후 외과전문의로 등재된 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 수술팀을 비롯 국내/외 대장항문 수술시행 병원에서 리가슈어 수술을 도입 후 통증감소와 회복기간 단축 등에 관한 우수한 임상예후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 통증이나 치료지연 문제로 수술을 미룰 필요가 없어졌다.
리가슈어는 조직의 절제와 지혈이 중요한 대장암, 위암 수술에 활용되는 장비다. 열을 이용해 조직을 자르고 혈관 응고와 접착이 가능하다. 또한 열의 경우 에너지 조절기능이 있어 주변 조직 열손상 위험 문제 예방이 가능하며, 조직다발을 박리, 분리시킬 필요 없이 한번에 접합이 가능해 이전 치질수술과 달리 통증과 치료지연 문제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최병서 원장은 여성치질 수술의 경우 리가슈어와 함께 부분마취 수술을 도입하여 부담을 더욱 낮췄다. 최 원장은 "최근 여성치질환자의 경우 척추가 아닌 부분마취로 가능하다. 따라서 금식이 필요 없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입원부담이 없다. 더 이상 치질 수술을 위해 직장과 주변에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병서 원장 수술팀에서 부분마취와 리가슈어 수술을 시행한 여성치질 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 전체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0.5일로 당일수술/퇴원할 만큼 빠른 회복을 보였다. 또한 수술 후 재발률은 사고/부상 등 외상환자를 포함해도 1% 미만의 결과를 보여 여성 치질환자들의 치료부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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