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NH농협금융지주·NH농협생명과 25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612호 회의실에서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개발을 위한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스마트병원장,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레몬헬스케어 권기욱 전무 이사 등 주요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서울성모병원은 NH농협금융지주·NH농협생명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은 진료를 받은 후 휴대폰에서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보험사에 진료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청구서류 발급, 신청서 작성, 방문·팩스·우편 등을 통한 접수 후 보험사의 심사와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서류 전산 입력, 보험금 심사 및 계산 등의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모바일 앱으로 신청만 하면 보험 청구금이 지급되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서울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 의료지원 활동 중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업무 제휴 영역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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