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PC·모바일 앱으로 카드 자동납부 내역 통합조회 가능

기사입력 2019-12-29 14:48


30일부터 카드 자동납부 내용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의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은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와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 서비스가 30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통해 이동 통신료, 4대 보험료,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스쿨뱅킹,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료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통합조회 서비스 대상 카드사는 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등 8곳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자동납부 내용을 카드사별로 전화로 묻거나 이용명세서를 봐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는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30일부터는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본인 명의의 전 금융권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다만 출자금이나 배당금이 500만원을 넘을 경우엔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내년 중 자동납부 조회 대상 카드사와 가맹점을 확대하고, 카드 이동 서비스와 전 금융권 통합 자동납부 계좌이동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