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재)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한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파주 한올M&C가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현재 루키리그에 출전하는 기사들이 앞으로 우리 한국바둑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바둑을 잘 두는 것만큼 인성에도 힘을 기울여서 바둑도 잘 두고 인품도 훌륭한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승상은 11승 3패를 기록한 파주 한올M&C의 권효진 초단에게 돌아갔다. 권 초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조아제약에서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의 양유준 초단이 차지했다.
지난 9월 개막한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1명의 프로기사(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을 구성했으며,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 14라운드, 총 56경기(각 경기 3판 다승제) 168대국이 벌어지는 정규리그 순위로 우승팀을 가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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