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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도 국내 증권시장이 폭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주가 상승을 이뤄냈다.
이날 서정진 회장은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 면역세포 수령 후 3주 만에 치료제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첫 단계를 완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의 경우 이 단계까지만 3~6개월이 걸린다.
해당 중화능 검증법은 질병관리본부, 충북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키트화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4월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인증을 필두로 한국과 미국에서도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과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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