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과정(의공학) 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4개 개발도상국 보건국 및 국립병원 소속 의공학분야 전문가(의공기사 등)를 초청해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맡는다. 위탁 교육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의료공학과가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의료공학과 김정래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개발도상국들이 의공학 분야 전문지식 함양과 역량 개발은 물론, 을지대학교와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척된 역량을 발휘해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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