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의 전성시대다.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중 절반 이상이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IPTV의 '2019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다.
SO 가입자는 1355만7530명(40.35%),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321만975명(9.56%)이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SO 가입자보다 365만명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처음으로 앞선 뒤, 가입자 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과기부의 가입자 산정에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 가입자 15만4000명과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자 35만8000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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