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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개념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등산을 단순히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몇 해 전부터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바쁜 일상과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자연 속 '심리적 안정'을 얻는 활동이 됐으며, 최근에는 운동, 취미활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앱 기반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은 2013년 블랙야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명산 40'이라는 첫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됐다. 앱을 설치하고 가입만 하면 누구나 BAC 멤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최근 등산러들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꼽히고 있다.
BAC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 100'에 대한 관심도 날이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블랙야크의 '명산 100'은 아웃도어 전문가 그룹 블랙야크 셰르파들과 함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전국 각 지역의 실제 탐방이 가능한 산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명산 100'은 다른 기관이 선정한 100대 명산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블랙야크는 단순히 명산 선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체 명산의 위치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녀온 산을 인증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BAC를 통해 등산 초보자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행 정보, 도전 프로그램 등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블랙야크만의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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