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테크니스 아이핸스에는 '전방 비구면 디자인(Aspheric Anterior Surface)'과 '고차 비구면 굴절 기술(High Order Aspheric)'이 적용돼 인공수정체 렌즈의 주변부에서 중심부까지 점진적인 도수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원거리부터 중간거리까지 초점의 끊김 없는 시야를 제공해 준다. 또한, 물체의 초점을 퍼져 보이게 하는 요인인 구면수차와 색수차를 감소시켜 낮과 밤 모두 우수한 시력과 대비감(Contrast) 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임상연구결과 빛번짐(Glare), 달무리(Halo) 증상 발생률은 기존 자사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발생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돼, 다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유럽연합의 표준규격인 'CE' 마크를 획득했으며, 2020년 3월 기준 유럽 내 10만 건 이상 수술을 달성하며 백내장 수술을 위한 차세대 인공수정체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백내장 수술 후 무수정체 환자의 원시 시력 교정 및 초점 심도 확장을 통한 중간 거리의 시력 교정에 대해 허가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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