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이 최소침습술 분야 전문가인 이모세 교수를 영입했다.
절개창의 크기가 작아 봉합과정이 크게 간소화되어 수술시간과 통증정도가 감소한다. 또한 절개부위 회복 및 감염예방을 위한 치료지연 문제 개선으로 입원기간 단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수술 흉터에 대한 미용적 부담도 경감된다.
최소침습 수술 도입 후 치료부담이 개선된 대표적인 사례가 무지외반증이다. 이모세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피적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교정술 발표 및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기존의 무지외반증 수술은 변형각도에 따라 병기가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인 술식을 적용해왔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최근 전문 그리고 최고의 수술병원을 꼽는 기준으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소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을 꼽는다. 그래서 지난 14년부터 본원에서는 족부내시경팀을 도입해 이에 앞장서 왔다"면서 "하지만 족부질환이 점차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최소침습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가장 적임자인 이모세 교수를 찾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족부환자라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족부병원 다운 곳을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해 우수한 연구환경과 명예를 내려놓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준 이 교수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모세 교수는 "그간 쌓아온 임상경험을 발판으로 환자들이 최대한 부담 없이 족부질환을 치료하고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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