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진영·차재명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8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 2020(이하, AOCC 2020)에서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지만 최근 국내에 꾸준히 발생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의 치료에 대한 최신 약물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가능한 수술을 피하고 최신 약물치료로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차재명·윤진영 교수팀은 이번 학술상 상금 전액을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 중인 신축 강당의 좌석 기부에 상금을 기부함으로써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연말 다시 한번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