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배달 시장은 날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달 맛집'을 서로 공유하고, 레스토랑 가이드 '미슐랭'을 본따 만든 '배슐랭'(배달+미슐랭)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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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의 품질 유지를 위해 딜리버리 전용 패키지인 '셰프 박스'를 개발했으며, 와인을 함께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딜리버리 전용 와인과 PB(자체 브랜드)와인도 제공하고 있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집에서도 기존 매장 내 메뉴들을 즐기도록 하는 한편 딜리버리에 특화된 메뉴 개발에도 힘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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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배달 서비스 제공 매장을 총 25개로 확대했다. 매장 반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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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의 홈뷔페 신메뉴는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폭립, 파스타, 필라프, 치킨, 떡볶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골라 다양한 구성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 8종을 기본으로 세트 구성되며, 집에서도 뷔페와 같은 다채로운 상차림 완성이 가능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장 내 취식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배달 문의가 폭주했다"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배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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