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2021년 입사한 신입 개발자에게 하루 8시간, 총 200시간의 실무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신입개발자에게 200시간에 달하는 종일 과정의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1번가의 교육과정은 일반적인 인턴십 교육과정이 아니라 올해 입사한 신입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말 그대로 신입 개발자를 이커머스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이다. 11번가 민부식 HR담당은 "여러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를 선도하는 11번가 서비스를 만들고, 그 속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11번가가 바라는 개발자 인재상"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번 신입 개발자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200시간의 정규 과정 외에도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하는 약 50여개의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지원해 개발 실무역량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실무 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 백명석 포털개발그룹장은 "11번가는 협업을 잘 하는 개발자, 변화를 추구하는 개발자, 노력하고 공부하고 공유하는 개발자를 원한다."며, "최신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는 개발 역량을 갖춰 단순 숙련자가 아닌 11번가와 함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신입 개발자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이커머스의 성장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각각 독립적이고 안전하게 개발 운영할 수 있는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 작업도 진행중으로 관련 개발자들의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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