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원가의 대출 규모가 연달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집합 금지 조치에 따라 주로 민간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대출금이 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수도권 학원 6만3000여곳의 영업활동이 대폭 제한됐다. 겨울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재차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갔고, 특히 학원들은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를 따라야 했다. 이후 지난 18일에야 보완 조치가 시행돼 수도권 학원은 오는 31일까지 제한적 대면 수업이 허용된 상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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