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 문턱을 낮춘 것이 효과를 거뒀고, 노년층의 추가 소득 마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공시가격 9억원(시세 12억∼13억원 수준)까지 주택과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 257명이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 전달 대비 37.5%나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특성을 보면 평균 연령은 72.2세, 평균 주택가격은 3억700만원이다. 평균 월지급금은 103만5000원이다. 전년 대비 평균 주택가격과 월지급금은 각각 3.4%, 2.3% 증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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