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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시장 공략' 본격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4:10


SK텔레콤이 지난해 선보인 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2배 이상 확대 제공한다. 확대된 서비스는 26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Care8 DNA는 SK텔레콤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Care8 DNA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은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29개 항목을 바탕으로 불면증과 요요 가능성, 근육발달 능력, 퇴행성 관절염증, 복부비만 등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Care8 DNA은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 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Care8 DNA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2월 26일까지 가격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재 60종에 대한 DTC 검사 시중가는 약 35만원 수준으로 할인 이벤트 적용 시 1/4 가격인 8만9000원(VAT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Care8 DNA는 만 19세 이상의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존 Care8 DNA 가입 고객도 앱을 통해 추가 검사 없이 무료로 60종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배로 업그레이드된 Care8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들은 새로운 헬스케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건강을 지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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