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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27일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함께 놀이와 음악, SNS가 결합된 신개념 시리즈 '레고 비디요(LEGO VIDIYO)'를 공개했다.
레고 비디요로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모바일 기기에 레고 비디요 앱을 다운로드한 후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 UMG와 협업을 통해 UMG 소속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최신 히트곡부터 각 시대를 아우르는 명반들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이 제공된다.
음악 선택 후 앱의 스캔 기능으로 실물 레고 비디요 세트와 뮤직비디오 무대의 배경이 될 장소를 스캔하면 준비가 완료된다.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고 싶은 레고 밴드 메이트 미니피겨를 스캔하면 앱에서 동일한 미니피겨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비트비츠 브릭'을 스캔하면 각 브릭에 해당하는 음악·영상 효과와 특별한 댄스 동작, 배경과 의상 등 특수효과가 더해져 마음대로 뮤직비디오를 꾸밀 수 있다. 배경은 내 방부터 멋진 장소까지 어디든지 가능하다.
레고 관계자는 "아이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며 "레고 비디요는 레고 시스템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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