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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의류청정기 '삼성 비스포크(BESPOKE) 에어드레서'를 3일 출시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을 설치할 때, 좌우 1.4cm, 상부 2.5cm 수준의 공간만 확보하면 돼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에어워시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기 때문에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습도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셔츠 한 벌을 빠르게 건조 하고 싶을 경우 '셔츠한벌' 코스를 활용하면 39분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코스 순서대로 추천하는 'AI 습관 기억', 사용 시간대나 날씨·계절·시간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도 탑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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