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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무신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뉴발란스 등 전용 라인 선보인다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02-17 12:17


◇조만호 무신사 대표(왼쪽),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월드와 무신사가 공동 상품기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단독 상품 확대 ▲공동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이랜드월드와 무신사는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용 라인을 론칭하고, 단독 상품의 디자인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다각도로 협업을 진행한다.

이랜드와 무신사의 이번 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패션·유통 시장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각 영역의 대표 기업들이 거듭 선보이고 있는 합종연횡과 맥을 함께 한다. 이랜드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이랜드 패션 브랜드 특유의 강점을 밀레니얼 세대가 신뢰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게도 이랜드의 핵심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월드 브랜드의 무신사 전용 라인은 이달 말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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