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신 방사선치료기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래디젝트 X9 외에도 CT 모의치료기, 치료계획 장비 등을 갖추고, 다양한 종양을 관련 진료과와 다학제 접근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승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요법과 함께 3대 암 치료요법 중 하나다. 방사선치료는 여러 암에서 효과가 입증됐지만, 특히 국소 전립선암 환자의 완치율은 수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해외에서도 전립선암을 치료할 때 방사선치료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국내 전립선암 방사선치료는 입원 없이 약 6주간, 평일 매일 20분 정도 시행하고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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