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염전체험장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추가 개발
○…우주와 별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시설인 충북 단양 '별별 스토리관'이 내달 2일 개관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21억원을 들여 2019년 6월 단양읍 별곡리 다누리센터 내 옛 단양관광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별별 스토리관은 연면적 400㎡ 규모로, 가상공간에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벽면과 바닥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3D 맵핑 영상과 사운드를 제공, 시공간을 초월한 미지의 세계에 실제 들어간 듯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7회다. 1회당 관람 시간은 30분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입체적으로 표현한 가상 공간에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에 한국한복진흥원 4월 개원
○…경북 상주시는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한복진흥원을 4월 1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사업비 191억6천만원을 들여 국내 최대 명주 산지인 함창읍 교촌리 1만9000여 ㎡에 지상 2층·지하 1층, 건축 연면적 8198㎡의 한복진흥원을 완공했다.
한복진흥원에는 한복 전시·홍보관, 융·복합산업연구관, 한복 전수학교 등이 들어선다. 전시·홍보관은 한복, 소재, 직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융·복합산업연구관은 명주 등 한복 소재나 옷을 연구하고 산업화하는 기능을 맡는다. 전수학교에서는 한복 장인이 후학을 양성한다.
상주시는 전통 섬유를 기반으로 한복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복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복진흥원을 건립했다. 운영기관으로 경북문화재단을 선정해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밖에 개원을 앞두고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복 소품 만들기, 한복 토크쇼, 한복 아이템 게임 등 사업을 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명주 가운데 함창 지역에서 생산한 명주는 조직이 조밀하고 부드러워 품질이 우수하다"며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에 따라 한복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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