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이 3월 2일 유전질환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진성 전 세브란스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를 영입한다.
이 센터장은 리조솜 축적 질환과 같은 희귀질환 및 대사 질환, 선천성 기형, 유전질환 등 임상유전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검사는 물론 생물정보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주요 전문분야인 정밀의료는 사람의 타고난 유전적 소인을 분석해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이전에 생활 관리 및 여러 방법 등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접근을 목표로 하는 분야로 궁극적으로는 유전체 분석 등을 통한 유전정보를 활용하여 질병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키거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성 정밀의료센터장은 "진료 대상 환자들 대부분이 희귀·유전질환을 앓고 있어 자체적으로 진단, 치료, 추적관찰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 환자들은 대부분 복합적인 임상적 문제를 나타내므로 관련된 다른 전문 의료진과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효과적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병원그룹이 심장 질환 진료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소아나 성인 심장질환자들의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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