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2일 병원명칭 기념식을 갖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인천세종병원으로, 세종병원(부천)을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그 동안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아울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으며, 최근 정밀의료 명의인 이진성 정밀의료센터장을 영입함과 동시에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진료과목을 확대를 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의료에 접목시키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를 설립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의료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감염병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해 시설 면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 부족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및 준-중환자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치료병상 조성을 위해 일부 병동을 음압치료병동으로 변경하는 공사를 진행, 4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라는 이름은 이 세상에 없었던 협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면서 "인천세종병원으로의 명칭변경은 그간 성공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발전시켜온 최고의 의료시스템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병원 본원도 '부천세종병원'으로 상호를 변경해,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심뇌혈관전문종합병원으로서의 '세종병원'이라는 브랜드의 일관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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