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와인 수입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된 와인의 산지를 국가별로 보면 칠레가(1만4703t) 가장 많았고, 전체 수입량의 27.2%를 차지했다. 이어 스페인(1만200t), 이탈리아(7453t), 프랑스(7057t), 미국(5503t), 호주(4079t)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수입액 1위는 프랑스산(9348만 달러)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칠레(5855만 달러), 미국(5603만 달러), 이탈리아(4837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산 와인은 1t당 수입액이 1만3000달러로, 칠레산(4000달러)보다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만 원이 넘지 않는 상품 등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 대거 출시되면서 와인을 찾는 소비층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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